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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한 일상, 커피, 수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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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아트 연습과정 기록하기 파지법에 맞춰 장착! 어색해서 잔뜩 힘이 들어간 엄지손가락 뭔데ㅋㅋㅋㅋ 파지법은 이젠 어느정도 몸에 익었다 ㅎ 집에서 라떼아트 연습할때 파지법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말끔히 해결된 날이었다. 한국커피협회 1급은 하트와 3단하트를 각각 2잔씩 만들어 제출해야 하는데, 오른쪽 하단에 있는 하트는 대칭, 대비, 위치 다 완벽해보인다! 거품이 좀 많아서 아쉬웠던 시연이다ㅠ (광택이 좀 아쉽구만) 한창 3단 하트 만들기에 열중했던 때인가보다!! 그나마 윙이 잘 올라가서 찍어두긴 했지만 디자인이 내 스타일은 아니라 집에가서 이상적인 3단 하트 디자인을 찾아보기 시작하고....3단하트의 맨아랫단 첫번째 하트가 동그랗게 말려 올라가는데, 하트간 간격도 제일 적당한 것 같다! 이때의 난 3번째 하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 공감수 3 댓글수 5 2023. 11. 17.
이 감정은 뭐지... 했는데 억울함이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10. 28.
보석같은 할머니 오늘은 오랜만에 할머니를 보러 갔다. 코로나가 터진 이후로 막힌 방문길은 비대면 면회로 대체되었고, 코로나 검사 후 대면 면회가 가능해진 시점이 되어서야 찾아갔다. 면회 예약을 위해 병원에 전화했는데 순간 할머니 이름이 떠오르지 않았다. 엄마, 아빠의 이름을 외우고, 글씨를 배워 할머니, 할아버지의 이름을 외우고 써내려가는 어린 시절에 난 할머니 이름이 보석과 비슷하다며 유추해서 외웠다. 성인이 된 지금도 난, 할머니의 이름을 묻는 병원 직원의 질문에 보석을 떠올리며 이름을 유추해냈다. 너무 늦게 간 탓인지 치매에 걸린 할머니는 나를 알아보지 못하셨다. 최소한의 감정 소모만 하고싶어서 별 생각 없이 보고 오자 다짐했는데 오랜만에 만난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충격받아 코끝이 찡해지더니 눈물이 났다. 할머니는.. 공감수 1 댓글수 4 2023. 10. 15.
한국커피협회 바리스타 1급 수업 시작 두근두근 아직 2급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서 1급 필기 접수도 못하지만 오늘 바리스타 1급 수업이 시작했다! 오늘은 분쇄도 맞추는 걸 알려주셨다. 대충 기억나는 포인트들은 *그라인더는 안핌 기준 -fine(곱게,가늘게) coarse(거칠게,굵게) -호퍼 통 열어주고 ☆ -한 칸당 3초! 30ml 샷 4잔 추출 20초~30초 (안전하게 23초~26초) 재밌당! 이 부분 배우면서 추석 연휴 기간에 본 방현영 바리스타님이 나왔던 낭만 영상이 떠올라 속으로 웃었당ㅎㅎㅎㅎ https://youtu.be/shDhkpxTC_k?si=1-I1XUKed4L8IVo7 특히, 손으로 레벨링 하는 방법이나 분쇄도, 물온도 맞추는 법에 대해 나와있어 다시 보니 정말 유익한 영상이더라는!! 물론 커핑이라든지 아직은 맛을 볼.. 공감수 0 댓글수 3 2023. 10. 5.
오늘은 타르틴 베이커리 접수하고 옴 비가 추적추적 왔다. 하지만 난 굴하지 않지ㅋ 동생과 함께했던 지난 방문때는 만석이라 못 갔지만 오늘은 타르틴 베이커리로 거침없이 직진했다. 죽기 전에 맛봐야할 미국 음식으로도 뽑혔다는 그 타르틴을 최후의 만찬으로 선택!! >> TARTINE!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9. 26.
우와~~~~!!!!!! 남자 4×200m 계영 금메달! 🥇 아시아 신기록 7분 01초 73 으로 금메달 땄다!!!!!! 황선우 이호준 양재훈 김우민 선수 축하드려요~~~😆 지난번 전국체전에서 황선우 선수 한국 신기록 경신하고도 실격처리 되서 안타까웠는데 아시아 신기록 경신으로 금메달을 땄다! 나도 계영 앵커로 나가보고 싶어! 공감수 2 댓글수 0 2023. 9. 25.
수린이의 훈련 일지 그리고 아시안게임 수영 시청기 오늘도 일어나자마자 수영하러 갔다. 🏊‍♀️🏊‍♀️ 수업 시간에 늦어서 자유형 돌기를 패쓰했는데 1번에서 한 것치곤 체력은 생각보다 여유가 있었다. 접영은 ⭐어깨에 힘 빼고 발차기를 좀 더 내려서 차야겠고, ⭐접영에서 배영으로 전환하는 턴 자연스럽게 되도록⭐ 연습할 것! 배영의 팔동작은 많이 좋아졌다고 언니들이 칭찬해줬다! (뿌듯뿌듯) 물잡기는 아직 어색하지만 어깨 롤링하는 건 감 잡아가는 것같다. 아, 그리고 배영 스타트랑 ⭐바사로킥 후 물 위에 올라오면서 하는 호흡법⭐을 제대로 익혀놔야겠다. 수영장 물 내가 다 먹는중 ~.~ 평영은....ㅎ 평영 스타트는 여태 한 것 중 제일 잘 됐다! 자유형 글라이딩은 도대체 언제쯤 될지...ㅎ 오늘 스타트도 했는데 수경이 벗겨지지 않은 걸 보니 이제 시선처리도 어.. 공감수 0 댓글수 2 2023. 9. 25.
한국커피협회 바리스타 2급 실기 시험 후기 feat. 하루가 너무 짧아 바로 오늘 한국커피협회 바리스타 2급 실기 시험이 있었다. 어제 잠들기 전, 라떼아트 연습을 했는데 무난하게 원 정도는 가운데에 나오는 수준이어서 더 연습하다가 흐름 깨질까봐 빨리 정리했다 히히 그 후에 수영장 가는 버스에서 시연 동영상도 돌려보고 티스토리에 올려둔 루틴을 읽으면서 과정을 계속 상기시켰다! https://todaymz.tistory.com/m/24 한국커피협회 바리스타 2급 실기 루틴 요약시범샷 추출이 다 끝난 후에 에스프레소 잔 세팅할 것!todaymz.tistory.com 동기분 차로 같이 이동 후 고사장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대기하면서 긴장감을 좀 덜었다. 진짜 이번에 운이 좋았던 게 시험 치르는 분들이 나랑 같이 수업 들었던 분들이어서 그게 너무 좋았다! 시험 볼 때 같은.. 공감수 2 댓글수 4 2023. 9. 23.
한국커피협회 바리스타 2급 실기 루틴 요약 시범샷 추출이 다 끝난 후에 에스프레소 잔 세팅할 것!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9. 21.
집에서 라떼아트 연습하기 4일차 꼬리가 없는 하트 완성! 시바견 궁둥이같이 생겨서 너무 귀엽다ㅋㅋㅋ 사실 오늘 첫번째 시도로 결하트를 도전해 봤는데 내 스팀피쳐(홈아트 스팀피쳐) 스파웃이 넓은 탓인지 아님 스팀을 너무 친 탓인지 핸들링이 제대로 되지 않은 탓인지 결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실패하고ㅠ 두번째 시도로 그려본 무결하트! 오늘은 거품을 우유 위로 보내는 느낌과 나에게 맞는 파지법을 고민하면서 연습해 봤다. 엄지쪽 손바닥에 스팀피쳐 손잡이를 고정시켜봤더니 약한 팔힘이 보완되면서 하트 꼬리를 뺄 때도 더 안정적이었다. 내일도 이 파지법으로 연습해서 빨리 익혀놔야지 ! 연습 시간이 너무 기다려진다 ㅎㅅㅎ 분명 시험때 엄청 긴장할 텐데 차분히 이 파지법으로 제대로 된 라떼아트를 하고 싶다!! - 아 참, 나... 다음주 토요일 바리스.. 공감수 0 댓글수 1 2023. 9. 17.
집에서 라떼아트 연습하기 3일차 꼬리가 잘 나왔지만 하트 자체의 외곽 모양이 조금 아쉽다. 사이즈는 이정도가 적당한 듯! 첫 시도 치고 잘나와서 결하트 연습도 해봤는데 나름 잘 되는듯..? (내일은 결하트를 첫번째에 해봐??) 결하트 연습하다가 다시 무결하트를 해보니까 잘 안되길래 당황해서 연습 접고 나는솔로 보러 갔다. 상철옥순 티키타카 미쳤엍ㅋㅋㅋ 잘 안되면 스트레스 받지 말고 다음날 다시 해보자. 언제 그랬냐는 듯 해결이 될 수도 있으니까! 오늘의 라떼아트 연습 - 끝!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9. 14.
접배평자보다 더 힘든 자평배접 접영을 마지막에 두니 힘이 다 빠져서 어깨가 안올라가고 발차기도 안되고 너무 힘들었다 윰언니한테 앞으로 가주시면 안되냐고 부탁까지 하곸ㅋㅋㅋ 접영이 물속에서 헤엄쳐다니는 느낌이라 제일 재밌고 자신있는데 어깨에 무리가 가는 것 같아서 당분간 접영은 조심해야겠다! 어깨가 아플 때 쉬었다가 다시 하면 수영 근육이 생겨 더 유연해질 거라고 하니까 성장통이구나 하고 잘 관리해야짛ㅎㅎㅎ 쌤이 아침반 동년배 친구보다 내가 더 잘한다고 해주셔서 기분 좋았다! 일정만 맞았으면 대회도 나가보는 건데 아쉽다ㅠㅠ 수술하고 회복 잘 하고 다시 수영도 시작하고 대회도 나가봐야지!! - ㅎㅇㅌㅎㅇㅌ💪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9. 14.
집에서 라떼아트 연습하기 2일차 하트 꼬리를 어떻게 빼야할까? 이상적인 하트 모양은 어떤걸까?? 고민하다가 발견한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ru12wKf0IuA?si=RCUSxw2LeQok9kCZ바리스타커플님 영상을 참고해보자! 안정화할 때 대비도 잘 살리고 싶은데.. 적당한 크기의 무결하트 만들기 - 내일 다시 도전이닷!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9. 10.
집에서 라떼아트 연습하기 1일차 집에서 찬찬히 연습하다보니 거품이 우유 위에 뜬다는게 뭔지 느낌이 왔다! 적당한 사이즈의 하트를 만들기 위해 어느정도 우유를 따라줘야하는지나 피쳐가 나가는 방향에 신경쓰면서 계속 연습했다. tip. 제티를 뿌리는 것보단 맥심 커피가루를 뿌려주는 게 더 잘보인다! 제티를 뿌리면서 연습해보니 안정화 단계에서 너무 빨리 녹고, 녹은 후에도 희뿌연하게 올라오는 느낌 그래서 제티는 비추 ~.~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9. 9.
2023 카페&베이커리 페어 방문기 9월 2일 토요일 세텍에서 열린 카페&베이커리에 갔다. 이것저것 시음도 해보고 스팀피쳐도 사고 원두도 사고 정신없이 뽈뽈거렸다. 사실 이번엔 knbc 챔피언 구동환 바리스타님 세미나에 참석하려는 목적이 제일 컸다. 요즘 커피를 배우면서 맛있는 커피에 대한 기준을 내 나름대로 정하고 싶은 욕심, 그리고 챔피언이 내려주는 커피를 마신다는 귀중하고 소중한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 전주연 이사님 인터뷰나 대회 시연 영상들을 흥미롭게 보면서 생명수처럼 마시던 구수한 커피에 이런 세계가 있었구나 싶었고, 자연스럽게 올해의 챔피언인 구동환 바리스타님에 대해 알게 되었다. WBC에서 타임을 외치기 전 사진을 찍는 모습이 너무 임팩트 있었다. 세미나 시작 전에 이미 부스들 구경은 다 했고, 대기하면서 바리스타님이랑 눈인사..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9. 8.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8. 8.
경🎊제과기능사 필기 합격🎊축 ㅎㅎㅎㅎ 합격했다!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서울 갔다 오는 기차 안에서도 기출문제집 부여잡고 있었는데 76.66 으로 한 번에 합격 v 기출이나 모의고사에서 똑같이 나오진 않는 것 같았고 딱 떨어지는 문제도 몇 없는 것 같아서 문제 푸는 동안 속으로 와.. 오늘 떨어지겠는데.. ? 싶었지만 그래도 모의고사 풀 때 계속 40개 이상은 나왔으니까 그거 믿고 멘탈 잡자!!고 다독이면서 시험장에서 마지막까지 풀다가 나왔다. 🍯팁🍯 시험 시작 전에 감독관님에게 연습장 배부 받으세요! 계산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필수입니당ㅎ... 계산 문제에서 공식은 알지만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는 건 1번부터 4번까지의 보기들을 대입해서 풀면 그래도 근사치의 정답을 유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한문제 한문제가 소중하잖아요 ..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8. 4.
오늘도 아리송한 접배평자 접영- 출수킥할 때 발끝 붙여! 엉덩이 들어! 배영- 무릎 안나오게 발차기! 물잡기 동작 익숙해지기! 평영- 벽잡고 발차기 더 연습할 것! 평영킥시 발목 꺾고 다리 모을땐 엉덩이 올라오게, 발끝 모으고, 어깨는 올라가지 마!! (내일 언니한테 물어보쟈 🥲) 자유형- 팔꿈치 포인트, 어깨 롤링, 어깨 열어주고, 손목 안꺾이도록!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7. 24.
제과 기능사 취득하기 chapter 1. 필기 시험 일정 확인, 접수 그리고 독학하기 제과 기능사를 취득하려면 ☆2023년 제과 기능사 필기 시험을 합격해야☆ 실기 시험에 접수할 수 있으므로 필기부터 먼저 조져야 한다 ! 필기와 실기 시험은 큐넷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필기 수수료는 14,500원 실기 수수료는 29,500원 이다. 현재 노리고 있는 23년 제과 기능사 필기 시험 접수 일정은 제17회와 제18회 !! 제17회 접수 일정은 23.07.20~23.07.21 필기 시험 23.07.31~23.08.03 제18회 접수 일정은 23.07.27~23.07.28 필기 시험 23.08.08~23.08.11 큐넷앱에서 필기 시험 8월 2일, 입실 시간 13시로 접수 문제집은 시대고시기획에서 나온 '2023 답만 외우는 제과기능사 필기 기출문제+모의고사 14회' [ 개정2판 ] (김선영 저)로 ..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7. 20.
평안과 평온과 안정 한 시인과의 만남에서 나온 얘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이다. "내가 평안과 평온과 안정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독서가 된다." 나 또한 책을 옮기는 사람으로서 며칠 전 도서관에 갔다가 공시생 시절 가볍게 읽곤 했던 작가의 에세이집을 선뜻 빌려왔는데 연체 기간이 지나도록 아직도 읽지 못했다. 공시생 시절엔 공부가 싫어 재밌게 봤다지만 지금은 절개선이 뻣뻣한 채로 침대 머리맡에 있는 에세이집을 볼 때마다 왜 책을 펴질 못했는지 의아했는데 내가 요즘 평안과 평온과 안정된 마음을 갖지 못했기 때문인가 보다. 공시생 땐 그 책을 읽으면서 각박한 현실로부터의 회피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회피를 희망하지도 않는가 보다. 메말라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어떻게 해볼까? 책 한 페이지를 넘길 수 있는 평안과 평온과 안정을..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6. 29.
수영하는 나, 너무 멋있잖아? 접배평자 기본기를 끝내고 뺑이 돌면서 수태기가 왔다. 아침수영하러 가는 길은 너무나 귀찮게 느껴졌고, 잠에 취해 버스 시간을 놓칠 뻔 한 것도 부지기수. 이건 누가 봐도 수태기였다. 그 무렵 엄정화 언니의 인터뷰를 봤다. 자뻑같기도 하지만 나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는 마인드가 멋져보였다. 나도 이렇게 마인드셋을 해보자! 초보 레인에서 중급레인으로 갈아타고, 자세 예쁘다고 칭찬받고, 수영복 잘어울린다고 칭찬받는 나, 너무 멋진 girl ?! 이렇게 자뻑해보니 리프레쉬 되면서 바로 다음날 아침 알람에 맞춰 눈이 떠지더라. 그 후로 수태기도 극복하고 현재 꾸준히 수영장에 잘 다니고 있다. 수영장에 못나가는 주말동안은 몸이 근질근질하다 케케. 빨리 수영하고 싶다 ~ 🏊‍♀️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6. 25.
배영 수업(1)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5. 18.
내향형과 소심함은 별개인데 mbti가 I 라면 내향형일뿐인데 소심하다는 이미지가 뒤따라온다. 지금 mbti의 위상은 과거의 혈액형과 비슷한데 소심한 a형 롤을 I가 대체하는 것 같다. mbti I로서 사랑하는 상대에게 "난 소심해서.."라는 프레임을 씌워서 스스로를 변호하고 두둔하는 비겁한 짓은 하지 말아야지. 비겁하지 않은가 항상 자문해가며 책임감 있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 *혹여나 나의 소심 세포가 꿈틀거린다면 비활성 상태가 되도록 솔직하게, 거침없이 그리고 아낌없이 표현해 줄 것!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29.
봄 만끽하기 미션 성공 !! 자전거 타면서 너무 좋았던 노래 🎧 버스커버스커_ 꽃송이가 🎧 잔나비_ 초록을 거머쥔 우리는 만개한 벚꽃과 함께한 모든 풍경들이 아름다웠던 오늘의 하루 끗 !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2.
달이 참 아름답네요 운동하러 나갔다가 우리 동네 제일 예쁜 벚꽃 나무 사이로 달 발견! 🌛 벚꽃이 보고싶어서 외출하게 되는 요즘이다! 🌸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3. 29.
드디어 엽서 도착 !! 친구 S에게 엽서가 왔다 !! ❤🤍❤ S는 평소에도 시시콜콜한 내용의 쪽지를 자주 남겼다. 빼빼로데이날 빼빼로와 함께 쪽지도 주고받았던 게 기억난다. 쪽지를 자주 남기던 S가 이젠 엽서를 보낸다. 더블린에서 2018년 9월 19일에 보낸 엽서와 토론토에서 2023년 3월 5일에 보낸 엽서까지. 엽서란게 참 희한하다. 따지고보면 겨우 종이 한장이 오는 건데 다양한 감정들이 같이 온다. 우체통에서 산 건너 바다 건너 비행기타고 배타고 우체부의 가방을 거쳐 겨우 집에 도달했구나 하는 안도감과 반가운 친구의 글씨체로 전해 듣는 해외살이의 설렘과 다음의 만남을 기약하며 끝맺는 그리움 등의 감정이 배가 되어 온다. (출처 :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네이버영화 스틸컷) 호그와트의 입학 통지서를 받았던 해리의 벅참을 ..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3. 21.
수영 자격증 도전? 1. 대한 적십자 라이프가드 : 1주일간 교육-필기-실기 진행 (최장 3년마다 갱신교육) 2. 수영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 : 갱신 x, 국가공인(문화체육관광부) 자격증 https://sqms.kspo.or.kr/index.kspo 평 27초 > 자 24초 실기 합격 후 바로 구술면접장으로 이동 보통 3문제 출제 (수영 용어, 수영 경기 규칙 및 훈련 방법 알아둘 것!) 💙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3. 19.
봄밤 수영 후기 🏊‍♀️ 1. 처음으로 밤 수영을 했다. 밤의 수영장은 북적북적 거리는 아침 수영장과는 달리 한산했고 생소했다. 2. 샤워실에서 혼자 두자리를 쓰면서 양보도 안해주는 한 핑크 수모 아줌마의 텃세에 깜짝 놀랐으나 타격감은 딱히 없었다. (이런게 말로만 듣던 수영장 텃세구나... ) 3. 나와 같은 후그 복숭아 수영복을 입은 사람이 있어서 배럴 수영복으로 챙겨가길 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히히 앞으로도 첫 원정 수영을 할 땐 무난한 단색 수영복을 입어야겠다 !! 4. 쉬다가 마침 복숭아 수영복 입으신 분이 다이빙 하는 걸 봤는데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바로 입수를 하면서 배치기가 되기에 안타까웠다는... 배치기 엄청 아픈데ㅠㅅㅠ 4-1. 다이빙도 옆에서 보니 뒤에서 보는 것보다 더 잘보이더라. 내가 다이빙하는 측면 ..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3. 16.
omz의 이상형 고찰기. ( 부제: 소름을 활용하자 ) "난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을까?" "나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을까?" "비슷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면 뭐가 비슷해야하는 걸까?" 첫 연애를 시작한 친구의 대답은 체온이었고, 첫 이별을 한 친구의 대답은 음식 취향이었으며, 연애 프로그램 속 한 출연자의 대답은 취미였다. 하지만 난 상대와 체온이 비슷하고, 음식 취향이 비슷하고, 취미가 비슷하다고 소름이 돋진 않았다. 지금 생각나는 소름돋는 순간은 동생이랑 대화를 할 때이다. 나는 아빠를 닮고 동생은 엄마를 닮았지만, 동생이 에 나와 똑같이 생각하고 답하는 순간 소름이 쫙 돋았다. 아마도 난 이런 류의 비슷함에 반응하는 가보다. 나의 이상형은 '나와 기본 설정값이 비슷한' 사람인걸로. 오늘의 이상형 고찰 끝! 🌸 공감수 0 댓글수 2 2023. 3. 12.
23.03.04 며칠 전 아침 수영이 끝나고 점심도 먹을 겸 이모 미용실에 놀러 갔다. 유난히 푹했던 그날의 날씨는 스몰토크의 주제가 되었고, 나이 든 손님의 구루프를 만지던 이모는 벌써 매화가 폈다며 흥분해서 얘기를 꺼냈다. (이모 귀여웤ㅋㅋㅋ) 나와 3년 전에 같이 간 광양 매화밭을 예찬하던 이모는 꽃이 피는 것만 봐도 이제는 눈물이 핑 돈다고 했다. "꽃은 지면 다시 피울 수 있지만 사람은 지기만 하잖아." 라며... 오늘 개화한 하얀 꽃을 두 눈으로 직접 봤다는 반가움과 함께 이모의 말들이 떠올라 평소보다 더 오래 지켜봤던 것 같다. 지는 것을 향해가는 존재에게 다시 피어나는 꽃은 동경의 대상이겠구나! 어쩌면 당연했던 반가움의 근원을 알게 된 오늘의 하루 끝! 🌸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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