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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는 나, 너무 멋있잖아?

omz 2023. 6. 25. 23:57


접배평자 기본기를 끝내고 뺑이 돌면서 수태기가 왔다.
아침수영하러 가는 길은 너무나 귀찮게 느껴졌고,
잠에 취해 버스 시간을 놓칠 뻔 한 것도 부지기수.
이건 누가 봐도 수태기였다.
그 무렵 엄정화 언니의 인터뷰를 봤다.
자뻑같기도 하지만 나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는 마인드가 멋져보였다.
나도 이렇게 마인드셋을 해보자!
초보 레인에서 중급레인으로 갈아타고, 자세 예쁘다고 칭찬받고, 수영복 잘어울린다고 칭찬받는 나,
너무 멋진 girl ?!
이렇게 자뻑해보니 리프레쉬 되면서 바로 다음날 아침 알람에 맞춰 눈이 떠지더라.
그 후로 수태기도 극복하고 현재 꾸준히 수영장에 잘 다니고 있다.
수영장에 못나가는 주말동안은 몸이 근질근질하다 케케.
빨리 수영하고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