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지법에 맞춰 장착!
어색해서 잔뜩 힘이 들어간 엄지손가락 뭔데ㅋㅋㅋㅋ
파지법은 이젠 어느정도 몸에 익었다 ㅎ
집에서 라떼아트 연습할때 파지법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말끔히 해결된 날이었다.
한국커피협회 1급은 하트와 3단하트를 각각 2잔씩 만들어 제출해야 하는데, 오른쪽 하단에 있는 하트는 대칭, 대비, 위치 다 완벽해보인다!
거품이 좀 많아서 아쉬웠던 시연이다ㅠ (광택이 좀 아쉽구만)
한창 3단 하트 만들기에 열중했던 때인가보다!!
그나마 윙이 잘 올라가서 찍어두긴 했지만 디자인이 내 스타일은 아니라 집에가서 이상적인 3단 하트 디자인을 찾아보기 시작하고....
3단하트의 맨아랫단 첫번째 하트가 동그랗게 말려 올라가는데, 하트간 간격도 제일 적당한 것 같다!
이때의 난 3번째 하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더랬지...
낙차가 높아져 커피 속으로 사라지는 내 하트...
소중한 내 하트 지켜내...
여러모로 대칭이 아쉬운 날
이날 컨디션 안좋고, 커피 거품도 두꺼워서 연습할 의욕이 1도 생기지 않았다. ㅠ
벨벳밀크 스티밍 마스터 하고야 만다!!
그래도 민하트는 빵실빵실 귀엽다 히히
라떼아트 연습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다이소 잔이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기억해뒀다.
유튜브에서 이지유 바리스타님도 이 라인의 잔을 이용해서 교육해주시는 걸 보고 사야겠다 싶었는데 매장에 1개밖에 남지 않았다니ㅜㅜ
발견하자마자 오! 외마디 탄성 발사 후 기념 사진도 찍어줬다. ㅋㅅㅋ
오늘 선생님이 구매 문의 해보셨는데 중국에서 수입해 오는 잔이라 발주넣기가 힘들단 얘기를 들으셨다며 ㅠㅠㅠ
다이소 물류팀 열일해주세여! 🙏🙏
다이소잔이 확실히 자격증 시험용 잔보다 크고, 커브도 적절하고, 가벼워서 연습하기에 최적화된 것 같다!
특히 바리스타 시험용 잔보다 크니 넓은 도화지에 그리는 느낌이야 쾌적해~
생각해보니 이때부터 결 만들기 감을 잡기 시작한 듯 하다. 우와아아 나 방금 소름 돋았네...
팔이 안으로 굽었나
대칭 왜저러지 옴마야
정.신.차.려.이.각.박.한.사.회.속.에.서.
로스팅 수업 후 로제타 그리기에 재미들렸던 날
제일 윙이 많이 말려 올라와 찍어둔 그림이다.
하지만 잎사귀 길이가 제각각이구나~.~
+) 이날 결하트 감도 잡았다.
point. 우유를 붓기 시작하고 거품이 떠오를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우유를 붓고나서 바로 결을 내줄 것!!
ㄴ💯💯💯
대칭, 대비, 위치, 광택에 신경쓰며 라떼아트 하기
집주웅-
* 깨끗한 민하트 만들것! (결하트 의도한 거 아님)
3단 하트는 별로 안예쁘게 나왔지만 그래도 뭐 감점될 일은 없어보이니 찍어봤다.
이제와서 보니 피쳐 코가 살짝 왼쪽으로 치우쳤능가??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스팀피쳐에 손가락 대고 물흘리기 연습도 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이 기세로
1급 시험까지 아자아자 홧팅이닷!
다사다난했던 나의 라떼아트 연습과정 기록하기
끝.